신한카드, 추석 당일 결제 '먹통'… 4시간만에 복구하고 서비스 재개

추석 당일 결제가 먹통되면서 고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신한카드가 4시간만에 복구하고 서비스를 재개했다.

30일 신한카드 측은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리고 "29일 발생한 시스템 에러로 일부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며 "현재 시스템은 완전히 복구된 상태며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면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한카드는 추석 당일인 29일, 오후 8시부터 온·오프라인 및 간편 결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4시간 동안 결제가 되지 않다가 자정 무렵에야 복구됐다.
결제가 되지 않자 신한카드 고객들은 인터넷 커뮤티니를 통해 "하필이면 명절 연휴에 온·오프라인 결제가 모두 안 된다는 것이 믿을 수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손규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bal4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