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 7.1%가 가계대출 23.6% 보유
평균 DSR도 9개 분기 만에 상승
평균 DSR도 9개 분기 만에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100% 이상인 차주는 전체의 7.1%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말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22년 말 이후 14개 분기 만의 반등이다.
DSR은 연간 소득에서 대출 원금과 이자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DSR이 100%를 넘으면 연간 소득 전부를 빚을 갚는 데 사용해도 원리금을 충당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고DSR 차주 비중은 2022년 말 9.1%에서 2023년 말 8.3%, 2024년 말 7.7%, 지난해 말 7.3%로 꾸준히 낮아졌다. 올해 1분기 말에는 7.0%까지 떨어졌지만 2분기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DSR이 40% 미만인 차주는 전체의 71.1%였으나 이들의 대출 잔액 비중은 39.8%에 그쳤다. 전체 차주의 평균 DSR도 같은 기간 35.8%에서 36.0%로 0.2%포인트 올라 9개 분기 만에 상승했다.
다만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 또는 저신용자인 취약 차주의 DSR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취약 차주 가운데 DSR 100% 이상인 비중은 21.0%에서 20.7%로 낮아졌고, 전체 다중채무자 중 고DSR 차주 비중도 11.9%에서 11.8%로 하락했다.
박 의원은 고DSR 차주 수와 보유 대출 비중이 동시에 증가세로 전환한 만큼 가계부채 위험이 확대되지 않도록 정부가 선제적인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