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를 지난 25일 출시하며 '달러 선물' 기능과 환전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을 통해 새로운 '달러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의 인기 요인은 단연 '달러 선물' 기능이라고 평했다. '달러 선물' 기능은 계좌번호나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카카오톡 친구라면 누구에게나 달러를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SNS) 등에서도 카카오뱅크 달러박스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환전 수수료가 없어서 굉장히 좋아보임" "여행가시는 부모님께 100달러 선물해 보았더니 좋아하셨음" "환율 고시를 살펴볼 수 있어 편리함" 등의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7월8일까지 '달러박스'를 개설한 고객들에게 개설 축하금 1달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달러 선물' 기능을 통해 서로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등 달러박스가 일상 속 '달러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달러박스를 통해 카카오뱅크만의 차별화된 외환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