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인 트래블로그와 대한항공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특히 이 카드는 국내 최초로 시즌제 마일리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즌 1'으로 운영되는 올해 말까지 결제 금액 1500원당 최대 3마일이 적립된다. 또 카드 발급 시 웰컴 마일리지 3000(SKYPASS)/5000(PRESTIGE)이 각각 적립되고, 전월 실적에 따라 전세계 공항라운지 2회(SKYPASS)/4회(PRESTIGE) 이용이 가능하다. 이후 매년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 중에는 '시즌 2'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머니 앱 또는 하나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5일부터는 외화로도 '1/N 정산' 기능을 도입해 여행 경비 정산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통상 친구 또는 연인, 가족 간 해외 여행에서 항상 어려움을 겪는 게 여행 경비 정산으로 여겨져 왔던 만큼 환율에 따른 영향, 청구의 불편함 등 번거롭고 귀찮기만 했던 여행 경비 정산 과정이 해당 서비스로 보다 손쉽게 해결될 전망이다.
환전 가능 통화도 대폭 확대된다. 25일부터 환전가능통화가 53종으로 늘어나며, 8월 중에는 58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 다양한 국가에서 트래블로그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하나카드 이석 전무는 “이번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 출시는 체크카드, 신용카드에 이은 트래블로그 라인업의 완성”이라며 “향후에도 손님 중심의 혜택을 확대하고 서비스 질을 고도화해 ‘환전은 하나금융! 해외여행은 트래블로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