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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2분기 당기순익 3092억...전분기대비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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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2분기 당기순익 3092억...전분기대비 85.6%↑

상반기 당기순이익 4758억 기록
부산광역시 남구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BNK금융이미지 확대보기
부산광역시 남구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BNK금융
BNK금융그룹이 2분기 당기순이익이 3092억 원으로 날아올랐다. 비은행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부산은행 수익성도 높아졌다. BNK금융그룹은 주당 120원 분기 배당과 자사주 600억원 매입을 결정했다.

BNK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309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85.6%(1426억 원) 증가했다.

2분기 반등을 통해 BNK금융그룹은 상반기 475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4% 감소한 값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7%, 총자산이익률(ROA)은 0.63%를 각각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6.38%를 기록했다. 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56%로 집계됐다.
BNK금융그룹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08%를 기록했다. 또 BNK금융그룹의 위험가중자산은 효과적인 자산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지난해말대비 0.3%증가했고, 전분기대비 0.5% 감소했다.

은행별로 보면 부산은행은 이번 상반기에 251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지난해 동기대비 0.1% 증가했다. 반면 경남은행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동기대비 22.4% 감소했지만, 올해 2분기 실적이 1분기 보다 28.4% 증가했다.

BNK캐피탈은 올해 상반기에 69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대비 9.5%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BNK금융그룹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2분기에 주당 120원의 현금배당과 하반기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 소각을 결정했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CFO는 "2024년에 주주환원율이 33% 였고 27년에 50%하고 격차가 있기 때문에 시중은행 금융그룹 만큼 빠르기는 어렵다"며 주주환원율 50% 조기달성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