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당기순이익 4758억 기록

BNK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309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85.6%(1426억 원) 증가했다.
2분기 반등을 통해 BNK금융그룹은 상반기 475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4% 감소한 값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7%, 총자산이익률(ROA)은 0.63%를 각각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6.38%를 기록했다. 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56%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부산은행은 이번 상반기에 251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지난해 동기대비 0.1% 증가했다. 반면 경남은행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동기대비 22.4% 감소했지만, 올해 2분기 실적이 1분기 보다 28.4% 증가했다.
BNK캐피탈은 올해 상반기에 69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대비 9.5%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BNK금융그룹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2분기에 주당 120원의 현금배당과 하반기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 소각을 결정했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CFO는 "2024년에 주주환원율이 33% 였고 27년에 50%하고 격차가 있기 때문에 시중은행 금융그룹 만큼 빠르기는 어렵다"며 주주환원율 50% 조기달성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