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회장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

전날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서울 도봉구 창동 소재 ‘팔레트 미술교습소’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진 광복회 부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훈 소상공인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국가보훈부, 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도봉구 창동의 ‘팔레트 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 씨가 운영하는 미술 학원으로, 지역 아동의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는 공간이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외벽 정비, 간판 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김수정 팔레트 미술교습소 원장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