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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금융권 첫 ‘스테이블 코인’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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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금융권 첫 ‘스테이블 코인’ 전문인력 양성

‘크립토 스쿨 리터러시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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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보험연수원은 오는 9월 20일 디지털자산 제도화와 금융시장 변화를 대비해 ‘크립토 스쿨 리터러시 과정’을 금융업계 최초로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립토 스쿨’은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진출에 맞춰 금융·보험업계 종사자와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첫 과정인 ‘리터러시 과정’은 9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4주간 14시간 대면 강의로 진행되며, 서울 전문건설회관과 한국외국어대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사진에는 오태민 한양대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 블록체인 기술 원리, 스테이블 코인이 불러올 금융 인프라 변화 등을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보험연수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정원은 선착순 400명으로 제한된다. 수강생 중 희망자에게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KBW2025)’ 메인 행사 입장권도 제공된다.
하태경 원장은 “크립토와 스테이블 코인의 제도권 진입은 금융질서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크립토 스쿨을 통해 보험업계와 국민들이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