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과 해외시장 정보 등을 통해 산업 육성

이번 협약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제약·바이오산업 수출을 뒷받침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국외 정보 및 무역보험 제공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수출기업이 대금 미회수 위험에 대한 걱정 없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단체보험을 제공하는 한편, 무역보험 활용방안 및 해외시장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마중물이 되어 더 많은 제약·바이오산업 수출기업이 무역보험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은 “제약·바이오 기업이 수출거래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특히 무역보험을 통해 해외 거래 리스크 완화, 수익성 개선 등 실질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최근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약ㆍ바이오 산업은 무역보험을 통한 육성 지원이 꼭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제약·바이오 산업이 차세대 수출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