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KB국민·신한·씨티·SC·카카오 등 16% 넘어 안정적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은행지주(8곳), 은행(20곳)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57%로 1분기 말(13.19%) 대비 0.38%포인트(P) 상승했다.
기본자본비율과 총자본비율은 14.87%, 15.95%로 각각 전 분기 대비 0.36%P, 0.29%P 개선됐다.
은행의 CET1비율은 상반기 말 기준 13.57%로 1분기 말(13.19%) 대비 0.38%P 개선됐다.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은 14.87%, 15.95%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36%P, 0.29%P 상승했다.
CET1비율의 경우 씨티·SC·카카오·수출입·토스가 14% 이상, KB·하나·신한·산업이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경기회복 지연, 환율 변동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연체율 지속 상승 등 신용 손실 확대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다"며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은행 자본비율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