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는 기아 쏘렌토, 3위는 현대 팰리세이드, 4위는 현대 스타렉스, 5위는 현대 싼타페가 차지했다. 평균 판매 시세는 팰리세이드 3,70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쏘렌토(3,109만원), 싼타페(2,873만원), 카니발(2,841만원), 스타렉스(1,801만원) 순이었다.
1위 카니발은 넓은 실내공간과 슬라이딩 도어로 대표적인 패밀리카로 꼽히며, 고급화된 디자인과 편의사양으로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연령별 조회수에서는 40대 비중이 44.1%로 가장 높아 가족 중심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위 쏘렌토는 도심형 중형 SUV로, 2열 독립 캡틴시트를 갖춘 6인승 모델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조회수 기준으로 30~40대 비중이 60.9%, 그중 30대가 30.7%를 차지했다.
4위 스타렉스는 최대 12인승까지 선택 가능한 다목적 차량(MPV)으로, 40대 이상 비중이 71.7%로 높게 나타나 업무용·레저용 수요가 주를 이뤘다.
5위 싼타페는 중형 SUV 대표 모델로, 2023년 출시된 5세대 모델에서 각진 실루엣과 6인승 캡틴시트 구성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30~40대 비중이 58%로, 쏘렌토와 비슷한 연령대의 가족 수요층이 확인됐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