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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보호아동 36명과 라오스 ‘희망의 도서관’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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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보호아동 36명과 라오스 ‘희망의 도서관’ 지어

지난달 13일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 단원들이 라오스 방비엥에 위치한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13일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 단원들이 라오스 방비엥에 위치한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라오스 방비엥 지역의 작은 중·고등학교에 ‘희망의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교보생명은 임직원 30명과 보호아동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해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는 인근 7개 마을 500여 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지역 유일의 중등학교이지만 기본적인 학습 공간조차 부족했다.

봉사단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고 책상·의자·책장 등 집기를 설치해 배움의 공간을 완성했다. 도서관 진입로 보수와 화단 조성까지 완료했다.
도서관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 후에는 플로깅 활동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무동력 나비와 텀블러 제작, 새총 날리기 체험 등 환경·과학 교육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봉사에는 교보생명의 보호아동 성장지원 프로그램 ‘꿈도깨비’ 참여 학생 6명이 함께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