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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 “청소년 불법도박, 우리 사회 미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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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 “청소년 불법도박, 우리 사회 미래 위협”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다음 릴레이 주자 모재경 대표·배성완 대표 지목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과 직원들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험연구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과 직원들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험연구원 제공
보험연구원은 12일 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불법도박의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범사회적 릴레이 캠페인이다.

안철경 원장은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청소년 불법도박이 보건·사회 전반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경고했다.

그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이 급증하면서 아동·청소년의 신체 건강, 정신적 안정성, 사회성 전반에 악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두통, 피로, 식욕 저하 등 신체적 불편과 함께 정서 불안, 사회성 저하, 교우관계 악화, 불법도박 중독 등 복합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부는 ‘도박 문제 예방 교육’과 ‘온라인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안 원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불법도박 근절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원장은 “청소년 불법도박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보험산업 분야에서도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철경 원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이나손해보험 모재경 대표이사와 하나손해보험 배성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