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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달러 약세에 환율 연일 하락...1483.1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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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달러 약세에 환율 연일 하락...1483.1원 마감

오는 19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기준금리 결정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8.09포인트(2.27%) 오른 5,768.5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8.09포인트(2.27%) 오른 5,768.5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란 사태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도 환율 하락을 유도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83.1원으로 주간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주간 종가 대비 10.5원 내린 값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 대비 6.6원 내린 1487.0원으로 출발해 낙폭이 확대되며 장을 마무리 했다.

환율은 이란 사태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다가오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나며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563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3일 100.537까지 오른 후 사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오는 19일 새벽(한국시간) 발표되는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관망세가 짙어진 분위기로 보인다.

금리 동결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이란 사태 여파에 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평가에 더 관심이 쏠려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들의 순매수세 또한 환율 하락을 유도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864억 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FOMC 관망 속 장중 미국 장단기 금리가 모두 하락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면서 "위험선호 회복에 유로, 파운드 등 비 달러화 통화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낸 점도 달러지수 약세를 견인했다"고 했다.
한편, 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09원으로,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인 936.49원보다 1.40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71엔 내린 158.706엔이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