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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데이터로 기후보험 보상 빨라진다…손보협회, 전용 포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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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데이터로 기후보험 보상 빨라진다…손보협회, 전용 포털 구축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
보상조건 자동 판정·상품개발 데이터 허브 추진
(왼쪽부터) 최성진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산업육성실, 양시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산업육성실장, 김정현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산업지원본부장, 권병근 손해보험협회 일반·장기보험본부장, 박상조 손해보험협회 일반보험부장, 이현희 손해보험협회 일반보험팀장, 조성휘 손해보험협회 일반보험부. 사진=손보협회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최성진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산업육성실, 양시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산업육성실장, 김정현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산업지원본부장, 권병근 손해보험협회 일반·장기보험본부장, 박상조 손해보험협회 일반보험부장, 이현희 손해보험협회 일반보험팀장, 조성휘 손해보험협회 일반보험부. 사진=손보협회 제공
손해보험협회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기상기후데이터를 활용한 기후보험 전용 포털 구축에 나선다.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 피해가 늘면서 보험 보상과 상품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손해보험협회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7일 손해보험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상기후데이터 활용 기후보험 종합 포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상청의 기상기후데이터와 손해보험 정보를 결합한 기후보험 특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포털 구축 사업수행기관 선정과 구축비용을 지원하고,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업계의 활용 수요를 반영해 포털 구축을 추진한다.

포털은 지수형 기후보험의 보상조건 충족 여부를 자동으로 판정하고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수형 보험은 강수량, 풍속, 기온 등 사전에 정한 지표가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손해사정 절차를 간소화해 보상하는 방식이다.
기상청과 손해보험협회, 보험사 시스템을 API로 연계하는 데이터 허브 기능도 구축된다. 이를 통해 보험사의 보상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축적된 기상·보험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풍수해보험 등 기후 관련 보험의 지급조건과 지급 현황을 조회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보험 특화형 기상통계를 집적해 소비자의 기후보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활용된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포털 구축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보험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손해보험업계는 기상기후데이터를 활용해 기후보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