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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AI 기업 업스테이지 400억 투자…지분 2%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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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AI 기업 업스테이지 400억 투자…지분 2% 확보

전북은행·광주은행·JB우리캐피탈, 업스테이지 시리즈 C-2 라운드 1차 투자 주도
9/17 MOU 체결식  (좌측)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 (우측)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 사진=JB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9/17 MOU 체결식 (좌측)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 (우측)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 사진=JB금융그룹
J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에 전략적 업무협약(MOU)에 이어 지분 투자까지 단행하며 금융 현장을 중심으로 한 AI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그룹은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이 업스테이지와 총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2 라운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JB금융그룹은 업스테이지 지분 약 2%를 확보했다.

JB금융그룹 3사는 이번 라운드의 1차 투자를 주도하며 라운드를 출발시켰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1차 투자에 이어 C-2 라운드의 추가 투자 유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양사가 지난 9월 14일 체결한 ‘금융·AI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다.

양측은 금융 업무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공동개발 등 협력 과제를 논의해왔으며,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JB금융그룹은 올해부터 그룹 차원의 AX(AI Transformation·AI 전환)를 추진하면서 IT 개발 프로세스와 컴플라이언스, 기업여신 등 주요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향후 JB금융은 업스테이지와 △금융특화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 △임직원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인력 교류 △지자체·대학과 연계한 지역 AI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문서 처리와 심사 등 반복 업무에 AI를 우선 적용해 개별 업무 효율화를 넘어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투자는 AI 협력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계열사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생산성을 구조적으로 혁신하는 수단으로 삼아, 금융그룹의 실질적인 AX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