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황기연 수은 행장은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관해 이같이 답했다.
황기연 행장은 경제안보 품목을 담당하는 공급망안정화기금과 핵심 에너지를 다루는 자원안보기금 간 일부 대출이 중첩된다는 지적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첨단전략산업 부문 등과 관련해 실무 협의는 물론 향후 고위급 협의도 진행해 보려고 하고 있어 중복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펀드 운용 역시 다층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손실(Loss)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지역에 편중된 공급망 국제협력을 중남미와 오세아니아·북미로 다변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황기연 행장은 "연말에 중남미개발은행(IDB)랑 얘기를 하면서 공급망 관련한 협력을 맺으려고 지금 계획 중"이라며 "광물 자원 보유국인 호주와 캐나다에는 해외 사무소 데스크를 신설해 현지 금융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여신 비중이 영남권과 호남권 등 권역별로 양극화돼 있다는 지적에는 지역 산업의 구조적 특성을 짚으며 조직 개편 및 협업 강화를 약속했다. 황기연 행장은 "조선·플랜트 등 주력 수출 기업들이 영남권에 집중돼 있는 반면 호남권은 그렇지 못한 지역별 산업 산재 특성이 있다"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은행과 협력을 맺고, 호남권 등에 대한 '권역지점 본부제'를 만들어서 앞으로 더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