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정부의 카드 수수료 인하 방침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24일 종가는 50원 내린 3만4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가는 1월 4일의 3만1250원에 비해 9% 오른 수준입니다.
신용카드를 기준으로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은 수수료율이 0.8%에서 0.5%로 인하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수수료율 인하로 카드사의 이익이 8~14%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이날 4만4000주를 사들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00주, 3만5000주를 팔았습니다. 외국인은 닷새째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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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