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지난 7월에도 택시비 내지 않아 즉결심판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집에서 술병을 던져 다른 손님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탤런트 임영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임영규가 오전 6시 30분경에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일행 두 명과 다툰 끝에 술병을 바닥에 던졌다고 말했다.
이과 정에서 바닥에 던진 술병이 깨졌고 병의 파편이 다른 손님 두 명을 다치게 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 갈 정도가 아닌 가벼운 부상이었다"며 "임 씨는 혐의를 인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 7월에도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진 사례가 있다. 작년 5월에는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지만 무혐의로 풀려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