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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소주병 난동' 불구속 입건... 소주병 던져 손님들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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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소주병 난동' 불구속 입건... 소주병 던져 손님들 다쳐

임영규, 지난 7월에도 택시비 내지 않아 즉결심판
▲탤런트임영규가술집에서술병을던져다른손님들을다치게해경찰에불구속입건됐다.사진=MBC방송화면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탤런트임영규가술집에서술병을던져다른손님들을다치게해경찰에불구속입건됐다.사진=MBC방송화면캡처
탤런트 임영규가 술집에서 술병을 던져 다른 손님들을 다치게 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집에서 술병을 던져 다른 손님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탤런트 임영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임영규가 오전 6시 30분경에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일행 두 명과 다툰 끝에 술병을 바닥에 던졌다고 말했다.

이과 정에서 바닥에 던진 술병이 깨졌고 병의 파편이 다른 손님 두 명을 다치게 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 갈 정도가 아닌 가벼운 부상이었다"며 "임 씨는 혐의를 인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 7월에도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진 사례가 있다. 작년 5월에는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지만 무혐의로 풀려나기도 했다.
임영규는 1980년 MBC 공채 탤런트 12기로 데뷔해 TV와 영화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토크쇼 등에 출연했다. 지난 1993년 배우 견미리와 결혼했지만 6년 뒤 이혼했다. 임영규와 견미리 사이에는 딸 이유비가 있으며 이유비는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박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