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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 '내홍' 봉합에 웃은 건 주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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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 '내홍' 봉합에 웃은 건 주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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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종준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의 내홍 진화에 방긋 웃었다.

12일 거래소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1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5.63%(1400원) 오른 2만6250원에 거래마감했다. 이는 전날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전병일 사장 경질설이 돌자 전일보다 1.19% 하락한 2만4850원에서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이 하루 만에 반등한 이유는 포스코의 이날 공식 입장 표명으로 이전까지 시장 내 존재했던 포스코와 계열사 대우인터내셔널 간 내홍 사태 장기화 우려를 불식시키는 등 경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는 이날 긴급 입장 자료를 통해 "최근 미얀마 가스전 조기 매각과 관련하여 그룹 내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계열사와 불협화음이 있는 것처럼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 이와 관련해 대우인터내셔널이 항명하고 있다는 보도는 적절치 않은 것으로 보이며, 전병일 사장의 해임절차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는 지난 9일, 권오준 회장이 미얀마 가스전을 당장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미얀마 가스전 매각 추진의 오해는 해소되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앞서 지난 10일과 11일 사이 포스코가 최근 미얀마 가스전 매각과 관련 이른바 '항명' 논란을 빚은 대우인터내셔널 전병일 사장을 경질한다는 경질설이 파다했다. 이에 포스코의 진화로 그간의 내홍 국면은 봉합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 간 갈등은 서로에게 적잖은 상처를 남겼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박종준 기자 dream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