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ck 도전 Record(26)] 지구 세 바퀴 돈 노미경 세계여행전문가
365일 중 200일 이상 여행…여행 통해 삶의 영감·에너지 얻어중 2때 세계일주 꿈 꾼 뒤 지금까지 세 번 돌고 네 번째 도전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시대 글로벌 마인드로 똘똘 뭉친 세계성문화와 성교육 강사이자 세계탐험·여행전문가 노미경 강사는 대한민국 역대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은 나라를 여행 탐사한 사람이다. 지금까지 그녀가 다녀온 나라가 무려 150개국을 훌쩍 넘겼다. 세계여행 경비로만 그동안 3억원을 쏟아부은 결과, 여행은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확신한다. 여행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창조적인 영감과 삶의 전반을 뒤흔드는 원천적인 에너지를 얻고 있다는 그녀는 누구보다도 젊은이들에게 여행을 권한다. 1년 365일 중 200일 이상을 여행으로 보낸다는 노미경 강사. 누구보다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고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개척하며 살아가는 그녀의 도전적인 삶의 모습은 여성 리더로서 빛나고 있다. [편집자 주]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세계일주 꿈을 가슴에 품었는데, 그럴만한 사연이 있다. 전라북도 정읍의 완전 시골 깡촌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고향에서 보냈다. “중 2때 사회선생님께서 반 별로 모든 학생들에게 똑같은 말을 해줬어요. '너희들이 성인이 되는 시대에는 너희가 원하면 세계 각국을 갈수 있다'는 말이었어요.”
그 말을 귀담아 듣고 그때부터 세계일주를 꿈꿨다. 그리고는 대학 때부터 해외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접한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과 선진국의 올바른 성교육 방법을 국내에 전파하고 있는 자타공인 문화전도사가 되었다.
이미지 확대보기노미경 강사는 지난 8일 도전한국인본부와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에서 수여한 세계여행 부문 '대한민국 최고기록 세계여행전문가 인증상' 수상과 함께 '2015 한국을 이끄는 혁신 여성리더'에도 선정되었다. 또한 그녀의 세계일주 여행경험과 다양한 지식을 토대로 인간의 삶, 행복지수에 대한 내용들을 집약하여 쓴 책인 '부탄에서 내 영혼을 만나다'가 출간되었다.
"내 안에서 끊임없이 솟구치는 세상에 대한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과 모험심 하나로 튼튼한 두 다리 품을 팔아 살아 숨 쉬는 모든 사람들의 로망인 세계일주의 꿈을 이룬 감격의 순간이었다."
서울 강남에 낭만의 사랑방 카페 '꼰띠고'가 있다. 카페 주인은 바로 세계탐험 성전문가 노미경 강사다. 그녀가 서울에서도 가장 땅값이 비싼 강남에 꼰띠고 카페를 차린 이유가 있다. "꼰띠고는 스페인어(contigo)로 '너와 함께'라는 뜻입니다. 너와 함께 세계여행을 하자는 의미에서 카페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스페인과 남미 여행 중 con(함께)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근감이 생기기도 했고요. 척박한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삶이 힘들고 지칠 때 또 혼자만의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 꼰띠고에 오셔서 세상의 즐거움을 누군가와 함께 외국처럼 자연스럽게 느껴 보시라는 의미로 만든 카페입니다."
contigo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스페인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천재건축가 가우디의 바로셀로나 구엘공원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팔마 데 마요르카의 쇼팽과 조르즈 상트가 죽기 전 함께했던 발데모사 수도원, 피카소의 말라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그라나다, 그리고 대서양 바다에 떠있는 카나리아제도의 작은 섬나라 테네리페, 란자로테, 펀첼은 꼭 다시 가고픈 여행 명소들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중남미 여행 중 생각나는 쿠바 하바나, 코히마루 바라데로 가는 길에 노인과 바다의 헤밍웨이를 생각하며 잠시 맛봤던 칵테일, 모히토와 피냐콜라다 한 잔의 여유도 잊지 못한다고.
이미지 확대보기23살 때 첫 세계일주 여행에 나선 그녀는 37살 때 첫 세계일주를 마쳤다. 그리고 계속 프리랜서 여행 가이드로 세계 여행을 다니고 있다. "그동안은 돈만 있으면 무조건 모아서 여행을 떠났어요. 7남매 중 막내다 보니까 엄마가 대주고, 형제들도 모아서 주고, 알바 하다가 결국은 시간이 아까워서 알바를 그만두고 여행을 떠났어요. 이제는 형제한테 빌린 돈 다 갚았고 조카들 여행 간다면 여행경비 제가 다 대주죠."
여행이 좋다 보니까 결혼도 미루다 45살에 했다. 남편이 펀드매니저로 활동하기 때문에 직업 특성상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 결혼을 하고 나서도 그녀는 혼자 떠나거나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세계 여행을 다닌다.
"남편과는 시간 날 때마다 국내 여행을 많이 다니고 있어요. 언젠가는 남편과 함께 남편만을 위한 세계일주도 할 계획입니다."
여행을 통해서 세상을 넓게 본 만큼 넉넉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의 마음까지 담아낼 수 있는 넓은 가슴과 깨달음도 함께 얻었다. 그동안 본인의 돈을 들이며 경험했던 다양한 곳들을 이젠 돈도 벌면서 여행 가이드라는 직업 특성상 더 많은 곳을 여행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그녀는 말했다.
"아이들한테 특히 시골 학교 청소년들에게 성교육과 꿈과 비전 강의를 하면서 '나도 너희들처럼 시골 깡촌에서 자라면서 지금과 같이 꿈을 이뤘다'고 청소년들을 위한 글로벌리더십 강의를 합니다."
그녀는 여행에서 보고 느끼는 유적과 유물도 좋지만 사람을 통해서 느끼는 감동이 가장 크다고 말한다. 덤으로 '우리나라가 참 대단한 나라구나' 하는 자부심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노미경 강사는 현재 세계 성문화와 성교육 전문강사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성교육은 물론이고 교사들의 해외 연수교육 때 직접 가이드와 강의를 하면서 선진국의 성문화 체험교육을 다닌다.
그녀는 원래 성교육 전문강사로 여행을 취미삼아 다니다 보니까 세계 성문화와 성교육을 하게 됐다면서 가장 성교육이 잘된 나라로 독일과 스웨덴, 덴마크와 네덜란드를 꼽는다. 세계 성문화와 성교육 전문가로는 대한민국에서 그녀가 유일하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그녀는 프로이드의 성에 관심이 있어서 깊이 파고들다 보니까 성교육 전문가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한다. 그가 운영하는 카페에서도 성상담, 여행상담, 부부상담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인간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그는 우선 이집트를 꼽았다. 문명의 발생지인 나일강을 따라 인간의 무한한 다양한 잠재적 능력을 느끼게 해주었던 카이로의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를 시작으로 룩소 아스완 이부심벨 에디프 콤옴보 등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탈리아 베니스의 야경과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아름다운 낭만의 섬 그리스 산토리니 미코노스, 특히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살고 싶은 그녀는 니코스 카잔차키스를 떠올리며 크레타섬을 여행했다. 신과 인간의 합작품이자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터키의 가파도키아, 푸른 빙하와 만년설이 어우러진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칼라파테 모레노 빙하, 그리고 로렐라이의 전설이 흐르는 독일의 젖줄인 라인 강변의 동화 속 마을 뤼데스 하임, 북유럽 노르웨이의 항구도시 베르겐, 인도인의 젖줄이자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종교의 근원지인 겐지스강과 바라나시 등 세계는 넓고 갈 곳은 무수히 많다. 그리고 인간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면 또 사람의 발길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배낭하나 달랑 매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녀는 여성들에게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한번쯤 여행을 떠나보라고 권한다. 남편과 자녀 뒷바라지 하느라 희생하는 헌신도 좋지만 어느 순간 몸과 마음이 지치면 무조건 여행을 떠나라고 말한다. 결국 여행을 하다 보면 내 마음이 바뀐다. 내가 행복해야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기 때문에 나를 위해서 나만의 여행을 꼭 떠나보라고 조언한다.
"여행은 아는 만큼 보입니다. 가기 전에 항상 그 지역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해요. 여행은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과정이 가장 즐겁습니다. 돌아와서는 그 즐거움으로 더 의욕적인 일을 할 수 있고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면서 삶 자체가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요."
'눈이 내리네'를 기타 치며 프랑스어 원곡으로 부르며 눈을 감을 줄 알고 또 한 손을 주머니에 푹 찔러 넣고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부르며 노래방을 올킬 시키는 진정 낭만가다. 그녀는 또 '떠나라 낯선 곳으로!'의 모임 리더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순수한 모임인 이 단체는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상황이 될 때 최소의 비용으로 패키지의 장점과 자유여행을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여행을 그녀와 함께 떠난다. 특히 낮에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유적들과 유물들을 보는 것도 좋지만 현지에서의 다양한 밤 문화를 체험해 보는 게 여행객으로서 최고의 기쁨이자 즐거움이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에서 그들과 어울려 그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음식과 그 나라의 전통주를 마시며 여행의 피로를 풀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어느 곳이든 사람이 사는 모습은 비슷합니다. 현지인들이 살아가는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여행이야 말로 살아있는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필자 역시 '꿈과 사랑 그리고 여행'이란 그녀의 강의 주제처럼 그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 올여름 힐링휴가는 세계여행 전문가이자 인문학으로 보는 글로벌 성문화 전문가 노미경과 함께 8박9일 발칸 3개국 꿈의 세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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