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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백원우 민정비서관 임명에 “조국은 방패, 백원우는 날카로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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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백원우 민정비서관 임명에 “조국은 방패, 백원우는 날카로운 창”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5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민정비서관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 출신인 백원우 전 의원이 임명된 사실과 관련해 “조국 수석이 방패라면 백원우 비서관은 날카로운 창”이라고 말했다. 사진=신동욱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5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민정비서관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 출신인 백원우 전 의원이 임명된 사실과 관련해 “조국 수석이 방패라면 백원우 비서관은 날카로운 창”이라고 말했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백원우 전 민주당 통합의원이 임명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5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민정비서관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 출신인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임명된 사실과 관련해 “조국 수석이 방패라면 백원우 민정비서관은 날카로운 창”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잘만 사용하면 천하무적이요, 잘못 사용하면 정권도 흔들릴 수 있는 양날의 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대강 사업 재조사 문재인 대통령의 확실한 의지 재천명한 꼴이고 칼끝은 MB 겨냥한 꼴”이라고 덧붙였다.
백원우 민정비서관은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헌화 하려는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를 향해 소리친 일화로 유명하다.

영결식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헌화·분향을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헌화대 앞으로 가자 당시 더민주당 백원우 민정비서관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야 이명박, 살인자는 사죄하라"라고 소리쳤다.

한편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백원우 민정비서관은 비법조인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