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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부모커뮤니티' 19개 자치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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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부모커뮤니티' 19개 자치구로 확대

- 아빠 참여 3개팀→8개팀으로 늘어나

서울 성동구 마장초등학교 아버지회/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성동구 마장초등학교 아버지회/서울시
올해로 5년차를 맞는 서울시 직장부모커뮤니티가 올해부터는 19개 자치구로 확대돼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16개 자치구 24개 팀이 활동해온 직장부모커뮤니티 지원 사업에 올해는 총 51개팀이 지원, 25개팀(신규 18팀, 연속 7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아빠들이 주도하는 직장대디 커뮤니티가 지난 해 3개 팀에서 8개 팀으로 2.5배 이상 늘어났다.

지원분야는 부모교육, 자녀교육, 건강증진, 문화프로그램, 지역봉사 등이며, 자격은 서울시 거주 또는 생활권이 서울이면 참여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3년 일몰제'로 지원팀 당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직장부모커뮤니티' 사업은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며 고립되기 쉬운 직장부모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내 아이, 내 가족, 우리 마을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사업은 서울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가 진행한다.

한편,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서대문 '놀공(놀면서 공부한다)' 직장대디 커뮤니티는 <우리 가족이 만드는 우리집 가구(우가우가 프로젝트)>를 통해 가구를 가족들과 함께 직접 만들며 가족애도 키우고 이웃 나눔까지 실천하고자 하는 모임이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