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산모가 하루 빨리 기적처럼 일어나길 바랍니다"
지난 5일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양산 산부인과 의료사고가 방송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산 산부인과 의료사고란 유도 분만 중 한 산모가 뇌사상태에 빠지고 아이가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다.
산모의 남편은 청와대 청원글에서 “지난 9월일 아내가 둘째를 출산하기 위해 양산 산부인과에서 유도 분만을 실시했다”며 “간호과장이 유도분만제가 든 링거 주머니를 쥐어짠 후 산모 배 위에 올라가 두 번째 배 밀기를 했
고 그 과정에서 산모가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후 응급처치 후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는 사망했고, 산모는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뇌사상태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양산 산부인과 정말 문제 많다. 제대로 조사해서 처벌받길” “남편분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기적처럼 다시 일어나길”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