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통계청,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공동 발표
이미지 확대보기10일 교육부과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약 21조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조5000억 원(7.8%) 증가했다.
지난해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545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줄었지만 전체 학생 중 유료로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의 비율을 의미하는 '사교육 참여율'은 74.8%로 1년 전보다 1.9%포인트 올랐다.
이미지 확대보기전체 학생의 주당 사교육 참여 시간도 6.5시간으로 1년 전보다 0.3시간 증가했다.
사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까지 포함한 초·중·고 전체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1000원으로, 지난해 보다 3만 원 올랐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0.4%로 역대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증가율은 관련 통계가 존재하는 2008년 이래 가장 높았으며, 2012년 1.7% 감소한 이후 2013년 증가세로 돌아선 뒤 7년 연속 오르고 있다.
전체 학생 중에는 고교 1학년이 37만6000원으로 가장 많이 지출했고, 참여 학생 기준으로는 고교 3학년이 62만9000으로 사교육 지출이 가장 높았다.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금액별 학생 비중은 전년대비 30만원 미만 구간에서는 모두 줄었으나 30만 원 이상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만 놓고 보면 학원비가 월평균 39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개인과외 34만2000원, 그룹과외 23만5000원 순이었다.
과목별로 보면 영어에 월평균 9만4000원을 지출해 사교육 의존도가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수학 9만원▲예체능 및 취미교양 8만3000원▲국어 2만30000원▲사회·과학 1만3000원 순이다.
사교육 수강 목적으로는 '학교 수업 보충'이 48.5%로 가장 높았고, 선행학습(22.9%), 진학 준비(15.8%), 보육·불안 심리 등 기타(12.8%) 순이었다.
2018년 통계부터 포함된 '진로·진학 학습 상담'(컨설팅) 참여율은 2.3%로 전년대비 1.3%p 감소했다. 1인당 연간 4.8회 상담, 회당 평균 12만 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