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제2차 세계대전 시기에 히트해 당시를 상징하는 곡이 된 ‘다시 만나요(We'll Meet Again)’로 알려진 영국의 국민가수 베라 린이 10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영국 미디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가족은 성명에서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엔터테이너의 한 사람이 103세에 사망한 것을 깊은 슬픔과 함께 공표한다”라고 말했다. 사인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시 만나요’는 2차 대전이 개전한 1939년에 발매되었다. 감상적인 가사와 밝은 곡조로 인기를 끌면서 그녀는 ‘군대의 연인’으로 불렸다. 대전 중에는 군을 위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이 가사를 인용하기도 했다. 존슨 총리도 부고를 듣고 트위터에서 “매혹적이고 마법 같은 노랫소리는 이 나라의 가장 어두운 시대에 우리를 고무시켰다”고 추모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