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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미확인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방역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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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미확인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방역당국 긴장

오미크론 신규 확진 81명…누적 감염자 343명
전체 신규확진 5842명…전날보다 391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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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인천과 대전 광주와 전북 등에서도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신규 확진자가 81명에 달해 국내 누적 감염자도 343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8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9명은 국내감염, 42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광주(2명)와 인천·대전·전북(각 1명)에서 감염경로가 파악 되지 않은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다.

이로 인해 오미크론이 이미 지역사회에 퍼져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전북 익산 유치원과 부안, 정읍의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집단감염도 전날 접촉자 25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국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81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42명은 해외 유입, 39명은 국내 지역 사회 감염 전파 사례다. (그래픽=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국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81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42명은 해외 유입, 39명은 국내 지역 사회 감염 전파 사례다. (그래픽=뉴시스)


해외유입 감염자 중 14명은 미국에서 들어왔으며, 영국(7명), 케냐(6명), 탄자니아(3명), 카타르·카메룬·스페인(2명), 터키·코트디부아르·캐나다·이탈리아·아랍에미리트·몰디브(1명) 등이었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84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20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6233명보다 391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1105명으로 전날 1084명보다 21명 늘었다. 사망자는 10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176명이 됐다.


석남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o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