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덕션교체 업무 아니다"면서 설계변경은 웬말?
이미지 확대보기해당 의혹을 제기한 조합원들은 독일산 인덕션 똑같은 제품이 시중에서 56만~126만원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세대 당 ‘280만원’으로 책정한 것은 합리적이지 못한 가격이라면서 교체 배경에 의구심을 사고 있다.
당초 분양모델하우스에 설치된 인덕션은 국내 제품(약 8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불연듯 주민대표회의가 총회를 열어 조합원 서면동의(75%)를 받아서 독일산 인덕션 제품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혹을 제기한 조합원들은 “주민총회에서 해당 제품 사양 및 가격 등에 대해 충분한 설명도 없이 동의 받아 교체 배경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원 대표는 “인덕션 교체안건은 서면동의서 과반수를 주민총회에서 동의를 받았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일부 조합원이 제품 가격 문제로 불만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수의견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단지 고급화를 위해 국산 제품보다는 독일산 제품으로 교체한 것이다. 조합원 세전 이익을 현금 대신 인덕션 교체 비용으로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DL이엔씨(대림산업개발) 건설사 관계자는 “물품 검수와 가격 비교는 하지 않았지만 조합 대표회의 지시에 따라 인덕션 교체를 수용했다. 교체된 인덕션 전압에 맞춰 각 세대 전기배선을 교체하여 이에 따른 설계변경이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원들은 “LH가 시행사로서 전반적인 토지매입부터 준공까지 모든 것을 관여해야함에도 제품선정에 대해서 전혀 무관하다는 것은 시행사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