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쉬운우리말] 요금소는 톨게이트? ... 교통과 관련된 어려운 영어

서울, 부산 등 대도시의 주요한 교통수단인 우리나라 지하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힙니다.


높은 지하철 수준에 한몫하는 스크린도어.
승강장과 전동차가 다니는 선로 사이를 차단하는 문으로 전동차가 정차하면 전동차 문과 함께 열립니다.
평상시에는 닫혀 있어 승객이 선로에 떨어지는 사고를 방지하고 전동차에 의해 생기는 소음, 먼지 피해를 줄입니다.
‘스크린 도어’(screen door)의 우리말은 ‘안전문’이다.

자동차 운전 하다보면 무심코 사용하는 말 톨게이트, 톨비. 톨게이트(tollgate)는 고속도로나 유료도로에서 통행료를 받는 곳을 말합니다. 우리말은 ‘요금소’
톨비는 톨게이트비의 줄임말로 고속도로나 유료도로를 통행할 때 내는 요금. 영어와 한자어의 ‘짬뽕’이다. ‘통행료’로 쓸 수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 필수용품인 내비게이션(navigation)은 지도를 표시하거나 지름길을 찾아 운전을 도와주는 장치나 프로그램이다. ‘내비게이션’의 우리말은 ‘길도우미’ ‘길안내기'입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영은 기자 ekdr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