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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이 이끄는 국대, 9월 웨일스와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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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이 이끄는 국대, 9월 웨일스와 평가전

5년 6개월 만에 유럽서 A매치 실시…웨일스와는 첫 A매치

지난 3월 A매치 당시 국가대표팀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월 A매치 당시 국가대표팀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축구팀의 새 사령탑인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9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에 유럽 원정을 떠나 웨일스와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7일 웨일스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하기로 웨일스축구협회와 협의했다. 장소는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이고 경기 시간은 미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대표팀의 유럽 원정은 2019년 3월에 치러진 북아일랜드·폴란드 원정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다만 웨일스 이후 치러질 2번째 A매치 상대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웨일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26위위다. 한국(27위)보다 한 계단 높다. 때문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실력을 점검하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다만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웨일스와 A매치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웨일스 팀의 전력에 대한 분석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

웨일스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64년 만에 대회 본선 무대에 나섰으나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를 기록해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대신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최근 선전했다. 유로 2016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고 2021년에 열린 유로2020에서도 16강에 올랐다.

세계적 스타 라이언 긱스, 가레스 베일이 활약했던 웨일스 대표팀은 현재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벤 데이비스와 아론 램지(니스, 프랑스)가 주축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