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기후 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홍수와 화재 등으로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관광도 때로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자연 파괴를 불러왔습니다.
이를 벗어나자는 것이 지속 가능한 관광이고 거기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그중 관광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는 것이 농촌관광(그린투어리즘)과 유사한 개념의 용어가 애그리투어리즘, 루럴투어리즘
애그리투어리즘(agritourism)
농촌이라는 의미의 애그리컬처(agriculture)에 관광 투어리즘(tourism)이 합쳐진 말
루럴 투어리즘(rural tourism)
시골의, 지방의라는 뜻의 루럴과 투어리즘이 결합된 말
도시인들이 농촌에 있는 농장이나 숙박시설에 머물면서 영농, 전통, 자연경관, 향토 음식, 농가 생활 등 농촌문화를 체험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관광의 행태
농촌에 머물면서 농촌 봉사활동을 위해 농촌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네이처 투어리즘(nature tourism)
자연이라는 의미의 네이처(nature)를 관광과 묶었습니다. 철새를 관찰하는 탐조, 캠핑, 사냥, 별 관찰, 공원 방문, 낚시, 자연 지역을 방문하는 것 등이 여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도시와 대비되는 개념인 시골, 자연, 농촌관광과 밀접합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인공물이 있는 곳을 방문하는 것을 지양하고 해변, 숲, 국립공원을 찾아갑니다. 생태관광보다는 좀 덜 전문적이라고 할 수 있다. 쉬운 우리말로는 ‘자연관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영은 기자 ekdrm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