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교육비 ‘역대급’ 26조원…합계출산율 ‘최저’ 0.778명
“공교육 역할 강화해 사교육 의존 줄여야”
“공교육 역할 강화해 사교육 의존 줄여야”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교육비가 저출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6조원으로 역대 최고였고, 합계출산율은 0.778명으로 역대 최저였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말한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70만7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합계 출산율은 0.59명으로 가장 낮았다.
17개 시·도별 패널데이터와 동적 패널모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사교육비 증가는 출생율 하락에 26.0% 가까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평균 실질 사교육비가 1만원 증가하면 합계 출산율은 0.012명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5~2022년 사이 0.461명 줄었고, 동기간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사교육비인 실질 사교육비는 9만9073원 증가했다.
출생률 수직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공교육 역할을 강화해 사교육 의존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보고서 주장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 기자 m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