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친오빠와 손잡고 1인 기획사 설립할까?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친오빠와 손잡고 1인 기획사를 설립할 전망이다.

지수 친오빠가 대표로 재직 중인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오맘은 최근 구인구직 사이트에 'Blissoo'라는 업체명으로 매니지먼트 경력직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지수의 사진을 내걸어 지수와 일할 경력직을 채용하는 것임을 추측하게 했다.

회사에 대해 "K팝 산업에서 글로벌하게, 그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할 스타트업"이라며 "어떤 회사에서도 쉽게 경험해 보지 못할 아티스트와 스타트업의 만남. 아티스트 성장과 함께 더욱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사업을 국내외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상 콘텐츠 담당자부터 아티스트 담당 경호 직원 등을 채용하며, 근무 지역은 서울 언주역 근처(24년 1월 사무실 이전 예정)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비오맘 관계자는 말을 아끼며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29일 블랙핑크와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블랙핑크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담당하지만, 개인 활동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이다. 멤버 중에서는 가장 먼저 제니가 새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하며 독자적 행보를 예고했다. '따로 또 같이' 행보를 예고한 블랙핑크가 2024년에는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수는 지난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21년 12월 솔로곡 '꽃'로 큰 인기를 끌었다.


나용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oc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