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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 재혼한 남편 자랑 "내 15억 빚 갚아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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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 재혼한 남편 자랑 "내 15억 빚 갚아주더라"

가수 최진희가 이혼 후 힘든 시기에 만난 남편이 15억 원의 빚을 갚아줬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최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진희는 1983년 데뷔해 '사랑의 미로', '천상재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그는 1985년 결혼한 남편과 11년 만에 이혼했고, 2000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현재 결혼 23년 차다.
가수 최진희가 이혼 후 힘든 시기에 만난 남편이 15억 원의 빚을 갚아줬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진=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미지 확대보기
가수 최진희가 이혼 후 힘든 시기에 만난 남편이 15억 원의 빚을 갚아줬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진=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최진희는 "부산에서 사업을 하던 사람이었는데, 사업을 해서 망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내가 복이 있는 여자다. 우리 남편이 먼저 날 좋아해서 엄청 잘했다"라며 현 남편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혼하고 힘들었을 때가 있었다. 무려 신용 불량자였다. 내 이름으로 집을 못 사니까 남편이 남동생 명의로 집을 사줬다. 내 빚 15억도 다 갚아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혼하고 차 한 대만 가지고 나왔는데 그것도 경매로 넘어갔다. 일을 해야 해서 급하게 소형차를 할부로 구매해서 행사장에 갔는데, 그걸 본 남편이 차 한 대를 사서 보내줬다"며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나용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oc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