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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지역 대표 전통 예술 ‘지화(紙花) 공예’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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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지역 대표 전통 예술 ‘지화(紙花) 공예’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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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대표 전통 예술 중 하나인 ‘지화(紙花) 공예’를 배워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인천시 중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중구 제2청 해송관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지역 상생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종이로 피워 낸 꽃, 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노루귀꽃 만들기’와 ‘개별꽃 만들기’ 2개로 나눠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실제 종이꽃 장인(匠人)과 함께, 총 9회차에 걸친 이론과 실습 과정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중구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인천 중구 교육포털 ‘배우는바다(edu.icjg.go.kr)’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평생학습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화장(紙花匠)은 의례·신앙용으로 사용되는 종이꽃을 만드는 장인으로, 지난 2013년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된 바 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