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도·점검은 추석 연휴 동안 사업장 관리 부주의로 인한 폐수 무단 방류 및 폐기물 불법 처리 등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추석 연휴 직전인 9일부터 13일까지는 협조문을 통해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특히 마천·남양산단 및 화전·미음산단 내 대기, 폐수 배출사업장의 자율적 예방 활동을 집중 계도하고 관련 법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추석 연휴 기간에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 행위의 원천적인 차단과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자 한다”며 “사업장에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