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7개 중부권역 도서관(나주,장성,남평,담양,곡성,화순,영암)은 23일 월요일 베트남 응우옌짜이 대학교에서 총장 및 관계자와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2021년 시작한 도서기증 사업은 지난해 베트남 비엣미대학, 알파스쿨, 뉴튼스쿨에 총4,500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특히 한국어 학과에서 학습 교재로 사용되어 유용하고 감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한국어학과 재학생이 300명인 하노이 소재 응우옌짜이대학에 3,000권의 도서를 기증한다.
협약의 주요 성과로는 한국어 교육열이 뜨거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활동을 지원과 독서교육 전반에 관한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고,
매년 발생하는 도서관 폐기도서를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전라남도교육청도서관 대표 다문화 교육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 주관부서인 나주도서관 김현철 독서문화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중부권역 도서관과 베트남 교육기관 상호 간 글로벌 교육공동체로의 발전과 문화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일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