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사단법인 농촌지도자인천광역시연합회 주관으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경북 포항시 및 청송군 일대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160명이 함께하는 제15회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천 농업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전국에 인천 농업을 홍보하는 등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전국대회 참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 시상 △소통과 화합의 장 △청송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견학 및 지역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저용문 농촌지도자 회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농업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오늘 행사로 농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겨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뜻깊은 농촌지도자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59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열성적인 활동으로 인천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농촌지도자와 한마음이 되어 우리 인천 지역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4-H구락부 성인자원지도자로 시작해 농촌운동에 참여해 왔으며, 이후 1965년 현재의 명칭으로 공식 출범해 우애, 봉사, 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