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올해 4월 미 달러 채권 6억 달러 및 7월 포모사채권 4억 달러 공모발행에 이어 이번 스위스프랑 공모채권 발행을 통해 현재까지 약 11억2000만 달러를 조달 완료했다.
스위스프랑 채권은 4년 만기 고정금리채로 발행됐다. 가산금리는 4년 SARON(Swiss Average Rate Overnight) Mid-Swap에 55bp를 더한 수준으로 Coupon 금리는 0.985% 이다.
스위스 자본시장의 풍부한 유동성과 신규 한국물 채권에 대한 시장 수요를 적절히 활용하여 기존 공사 채권의 유통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조달할 수 있었다.
확보된 자금은 통화스왑을 통해 미 달러화로 활용할 예정이며,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대 확보, 항만·물류시설 투자 등의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친환경 규제 대응, 공급망 안정화 지원 등 정부 정책 부응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