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 의원연구단체인 '이천시 행정 투명 연구회(회장 김재국)'가 7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김재국 회장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의원들과 연구 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발전소 이영숙 대표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천시 행정 투명 연구회'는 최근 증가하는 이천시 행정 수요에 따라 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이천시 각종 데이터 분석을 기초로 과학적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부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6명의 시의회 의원(회장 김재국 의원 및 회원 박명서·김재헌·임진모·서학원·박준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지방자치발전소 강상원 책임연구원이 과업 개요 및 추진 방향과 세부 추진 내용, 인력 투입 및 과업 분담 내용, 과업 추진 일정 등을 보고했다.
김재국 연구단체 회장은 “의회는 집행 기관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 가를 감시하는 기관으로서 시 의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들의 연구와 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이번 연구회를 구성했다”며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시 의회가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더 활발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서 의장은 “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이번 연구가 매우 의미있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중간보고회도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 행정 투명 연구회는 올해 12월 15일까지 연구 용역을 진행할 계획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지방 행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 민주성 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