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의 멋진 연주로 시작되었다. 이후 각 동별로 주민들이 함께 입장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백경현 구리시장의 개식 선언으로 본격적인 기념식이 열렸다. 백 시장은 "시민의 날을 맞아 이렇게 많은 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서 탄성은 구리문화원장이 시민헌장을 낭독하며 구리시민의 권리와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용 구리시 노인회장은 만세삼창을 선도해 시민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졌다.
이외에도 구리시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80명의 시민들이 도지사,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교육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으며 구리시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시상식은 시민들의 공로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를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구리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39회 구리시민의 날 행사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로, 구리시의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구리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통해 더욱 단단한 시민 화합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