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대표에 오재환 전 부산연구원 부원장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명장 수여식인 이날부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는 17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각 2년이다.
고인범 신임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배우 출신으로 영화와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강점이다. 부산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문화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이력은 부산이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재환 신임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부산연구원에서 근무하며 문화정책과 도시 비전을 연구한 전문가다. 올해로 설립 16년을 맞이하는 부산문화재단이 부산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역 예술의 핵심 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