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5 설 연휴 종합대책보고회’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병의원·약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안내문자메시지를 전송할 때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 약국 정보를 볼 수 있는 웹주소 링크를 첨부하라”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1월 25일~30일) 운영하는 의료기관, 약국 정보는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비상진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는 전체 의료기관 정보를 볼 수 있고, 휴일 운영 약국 정보는 휴일지킴이약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수원·수원남부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과 ‘수원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한 바 있다.
수원시는 강설에 대비해 제설 장비별 담당자를 지정했다. 눈이 내리면 강설량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위한 빈틈없는 대응’을 목표로 하는 ‘2025 설 연휴 종합대책’은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안전 체계 구축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 ▲안전한 문화 여가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상황근무반은 26개 반 324명으로 편성된다. 설 연휴 취약계층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상수도사업소는 설 연휴 긴급복구반을 운영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4개 구 구청장,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