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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대형 건설 공사 추진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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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대형 건설 공사 추진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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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사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가 ‘화성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관내 대형 건설 공사를 안전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화성특례시 출범으로 기존 경기도에 있던 건설기술심의 운영 및 위원구성 권한이 시로 이양됨에 따라 시의 실정에 맞는 자체적인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화성시의 높은 개발 수요에 발맞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건설사업에 대한 설계경제성검토(VE) 심의대상을 확대한다.

위원회는 총 140명으로, 토목철도, 도시계획, 건축, 건설안전, 환경, 조경, 상하수도, 전기 등 21개 분야의 공무원, 공공기관, 대학교수, 민간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향후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성, 공사 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위원회 구성은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책임감 있고 깊이 있는 심의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건설기술 향상과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난해 말 진행한 공개 모집에는 약 1,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