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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AI 스타트업 방문…공공행정 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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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AI 스타트업 방문…공공행정 혁신 본격화

행정·복지·재난 분야 AI 도입 모색…‘디지털 웰니스 도시’ 조성 박차
지난 7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판교에 있는 한 스타트 기업을 방문해 공공부문 혁신을 위한 AI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고양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7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판교에 있는 한 스타트 기업을 방문해 공공부문 혁신을 위한 AI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7일 판교에 위치한 AI 스타트업 밍글콘, 네오엔터디엑스, 마음AI를 방문해 공공행정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고 시가 11일 전했다.

밍글콘과 네오엔터디엑스는 2022년 창업해 AI를 접목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며, 마음AI는 2014년 설립돼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스타트업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AI 기업 성장을 위한 지자체 지원 방안 △스타트업 설립에 필요한 환경 조성 △AI 기술의 현황과 미래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고양특례시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AI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하며 행정 혁신 방안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양시는 스마트 기술을 공공행정에 적극 도입해 ‘디지털 웰니스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직자 대상 챗GPT(ChatGPT) 교육 △AI 산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공공행정 AI 도입을 위한 혁신 TF팀 신설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프로젝트’에 발맞춰 행정·복지·재난 등 공공부문에 AI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의 행정, 복지, 재난 대응에 AI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혁신적인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