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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중동 시장개척단, 1,800만 불 규모 수출 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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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중동 시장개척단, 1,800만 불 규모 수출 상담 성과

지난 13일 ㈜한성하나론 허욱 대표(오른쪽)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와 MOU 계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3일 ㈜한성하나론 허욱 대표(오른쪽)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와 MOU 계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
화성시 중동 시장개척단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1,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MOU 계약 5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의 공동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리야드(사우디)와 두바이(UAE)를 방문해 수출 유망 산업인 기계·부품 분야 관내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중동 시장을 타깃으로 시장개척단을 꾸준히 파견해왔다. 특히 이번 파견 대상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구축 수요가 높고, 아랍에미리트는 한국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이후 교역량 증가가 두드러져 유망 시장으로 꼽힌다.

참여기업 가운데 발포 보온재 생산설비 제조업체 ㈜한성하나론은 리야드와 두바이 현지 바이어들과 총 4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김기용 화성시 기업투자실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관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향후에도 수출상담회,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 맞춤형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