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시책 수립' 위한 현안 설명
관내 유학생 20여 명과 의견 나눠
관내 유학생 20여 명과 의견 나눠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산시에서 안전하게 정착하고 생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산시 특화 시책’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 소개 △시의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 및 외국인 대상 행정서비스 기관 현황 소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특화 시책 수립’을 위한 의견 청취의 시간이 중점 주제로 다뤄졌다. 유학생들은 △한국 생활 적응의 어려움 △학업과 생활 지원에 필요한 사항 △지역사회 활동 참여 방안 등을 놓고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했다.
참석자 전원이 ‘안산시 이민청 유치 응원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하며 안산시 주요 현안을 지지하는 시간도 이뤄졌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