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중심 수업 참관, 운영 사례 공유로 현장 이해 높여

이번 공개의 날은 유보통합 추진을 앞두고 시범학교 수업을 함께 참관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인다. 이어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시범학교 관계자와 유보통합에 관심 있는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0세부터 5세까지 연령별로 진행된 놀이 중심 수업을 참관한 뒤, 수업 의도와 운영 과정을 함께 살펴보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시범학교의 전체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어린이집을 둘러보며 실제 적용 사례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놀이 중심 수업을 직접 참관한다. 유보통합이 추구하는 ‘교육과 돌봄의 통합’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꿈자람어린이집 교사는 “수업을 교사들과 공유하면서 구성의 방향과 의도를 더 깊이 고민하게 됐다”며 “현장의 다양한 시도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