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원이’는 2016년 처음 선보인 경기도의회 마스코트로, 도민의 소원을 듣고 성실히 일하는 의원을 의미하며, ‘황소’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앞서 2022년 리뉴얼을 거쳐, 크고 선한 눈망울은 민생을 살피는 의원의 모습을, 듬직한 체격은 책임감 있는 일꾼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이번 새롭게 추가된 가족 캐릭터 5종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기 캐릭터로, 기존 ‘소원이’의 외형 및 색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세대별 특성과 역할을 시각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각 캐릭터는 3D 턴어라운드 이미지 및 응용 동작 30종으로 구성돼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향후 ‘소원이’ 가족을 활용한 카드뉴스, 쇼츠 영상, 행사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도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인형·키링 등의 굿즈 제작도 검토 중이다.
임채호 경기도의회사무처장은 “소원이는 도민과 경기도의회를 연결하는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친숙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도의회 정책과 역할을 효과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원이’ 캐릭터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활용을 원하는 도민은 도의회 캐릭터 담당자를 통해 신청 및 승인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