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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천섬, ‘경기도 대표 웰니스 관광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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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천섬, ‘경기도 대표 웰니스 관광지’ 인증

여주시 대표 관광지인 강천섬에서 시민들이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여주시 대표 관광지인 강천섬에서 시민들이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대표 관광지인 강천섬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일 강천섬이 ‘반려동반(With Pets)’ 테마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인증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건강·치유·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피트니스(Fitness)·행복(Happiness)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최근 세계적인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어 경기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도내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남한강 청정 자연 속에 위치한 강천섬은 차량 진입이 제한돼 자연 그대로의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캠핑장과 힐링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동반 캠핑 △산책 프로그램 △어질리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반려동반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반려동물 동반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힐링센터와 연계한 주말 체험·버스킹 공연 등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며,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강천섬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힐링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