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인천사랑상품권’ 확대로 경제 살린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는데 인천사랑상품권 케시백을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제도를 확대 시행하는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발표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번 확대에 따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월 30만 원 사용 시 최대 3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은 15% 캐시백이 적용돼 최대 4만 5000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인천사랑상품권은 가맹점 연매출 규모에 따라 △3억 원 이하 10%, △3억 원 초과~30억 원 이하 7%, △강화·옹진 지역 10%를 지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모든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동일하게 10%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다만,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00만 시민의 87%가 이용하는 인천사랑상품권의 혜택을 넓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감도 높은 민생정책을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라며 “캐시백 상향 조치가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